AKB begins AKB48



 평소 애니메를 즐겨보던 터라 유튜브에서 각종 성우들의 동영상을 찾아보는 게 취미 중 하나였는데, 그날도 성우 타카하시 미카코의 동영상을 찾아보던 중 그녀가 어떤 노래에 맞춰 춤을추는 영상을 발견하였다.
사실 전에도 이 동영상을 본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그냥 넘어갔었는데, 그날은 어째선지 그 노래와 안무가 계속 신경이 쓰였다. 노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명성이 자자한 - 하지만 그때까지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은 머릿수가 어마어마하단 걸 빼면 거의 없었던 - AKB48의 言い訳Maybe 라는 노래였고, 오리지널 공연 동영상을 하나 둘 찾아보던 사이 멤버에 대한 관심이 슬슬 생기게 되었고, 그것들도 찾아보다 보니 어느 새 팬이 되어 있었다..
참고로 내가 제일 처음 알게 된 멤버는 카시와기도 마에다아츠코도 오오시마도 아닌, 저 타카하시 미카코의 동영상 왼쪽에서 조그맣게 안무 시범을 보이고 있는 '마에다 아미' 였다.



또한 내가 가장 먼저 찾아본 AKB 영상은 리퀘스트 아워 세트리스트 2010의 言い訳Maybe 라이브였는데, 이 당시 눈에 띄었던 건 가장 활발한 표정에 춤솜씨도 남달랐던 오오시마 유코, 가운데에 있어 어쩔수 없이 계속 눈에 들어왔지만 뭔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마에다 아츠코, 그리고 훤칠한 키에 유일한 숏컷이라 유난히 두드러져 보이던 시노다 마리코 정도였다.

참으로, 모든 것은 정말 우연히 시작되었다..


2012 리퀘스트 아워 투어 day4 2012.1.24 - 카스미가세키, 긴자 in japan

4일째에도 7시 반쯤 일어나 8시가 좀 넘어 집을 나섰다. 오늘의 목표는 긴자와 코쿄 등을 구경하는 것이었는데, 굳이 여기에 가기로 한 것은 그래도 도쿄의 심장부인데 제대로 본적이 없었다는 생각에서였다. 4년 전에는 히가시교엔만 살짝 보고 말았으니..
동생은 오후부터 수업이라고 해서, 오늘은 동행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날씨가 좋았다. 어젯밤 폭설의 흔적이 고스란히..

이어지는 내용

1 2 3 4 5 6 7 8 9 10 다음